[이슈현장] 곽상도 '50억 클럽' 첫 기소…향후 대장동 수사는 外
대장동 개발 특혜·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
이번 기소가 향후 대장동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.
이 외에도 주요 사건사고 소식들, 이호영 변호사와 짚어봅니다. 어서 오세요.
이른바 '50억 약속 클럽'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지난 4일 구속된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 만료일을 하루 앞둔 어제,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우선 검찰이 어떤 혐의로 곽 전 의원을 기소했는지부터 짚어보죠.
곽 전 의원에게 돈을 준 것으로 지목된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도 추가로 기소가 된 상황인 거죠?
곽 전 의원측은 "검찰이 상상과 추측만으로 기소했다"고 주장하고 있던데요.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거죠, 정확히 어떤 입장입니까?
검찰의 곽상도 전 의원 기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른바 '50억 클럽'으로 지목된 사람 중 첫 기소이기 때문인데요. 지난해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'50억 클럽' 명단을 공개했죠. 박영수 전 특검, 권순일 전 대법관 등…. 당시 거론된 사람들에 대한 조사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?
앞서 대장동 녹취록에 등장하는 '그분'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의 기자회견도 보셨습니다만, 곽 전 의원까지 기소까지, 검찰이 특별수사팀 구성 후 5개월이 걸렸거든요. 그렇다면 향후 대장동 수사는 어떻게 흘러갈까요?
지난주, 변호사님과 함께 계양전기 횡령 사건 짚어봤는데요. 어제 수서 경찰서가 계양전기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 무려 245억원을 횡령한 이 사건, 현재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
매년 2~3월은 회계법인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하죠. 기말 감사 시즌이기 때문인데.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서 계양전기까지, 잇단 고액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회계사들이 현미경 검증에 나섰다고요?
내부회계관리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받은 기업 10% 이상이 특히 직원의 횡령이나 유용 사고를 제대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단 통계도 나왔습니다. 왜 이런 문제들이 나타나는 걸까요? 일련의 대규모 횡령 사건, 어떤 부분에서 구멍이 생기는 겁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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